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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최숙현 폭행 안주현에 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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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찰, 故최숙현 폭행 안주현에 구속영장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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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체포 뒤 이틀째 고강도 수사
    11일 구속영장 신청할 듯

    굳게 문이 닫힌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사진=문석준 기자)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핵심 가해자로 지목된 팀닥터(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체포해 이틀째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안 씨를 상대로 각종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씨는 최숙현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에 대한 폭행과 성추행,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안씨를 상대로 선수들을 때린 이유와 성추행 여부,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안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를 체포하기 전에 최숙현 선수의 녹취록과 송금 내역, 다른 선수들의 진술 등을 확보해 철저하게 분석했던 만큼 안씨가 관련 혐의를 빠져나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안씨에 대한 신병확보 없이는 수사에 속도를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대구의 주거지에 숨어지내던 안씨를 폭행 및 불법의료행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48시간으로 법원이 12일 오전까지는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안씨를 계속 붙잡아 둘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영장 신청 시간이 상당히 빠듯해 수사팀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8일 다른 선수들 진술을 바탕으로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안씨를 추가 고발했고,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 2명도 폭행 등의 혐의로 9일 검찰에 추가 고소했다.


    경산의 한 병원에서 잡일 등을 하던 안씨는 의사는 물론 물리치료사 자격도 없지만 주장 장윤정 선수의 소개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과 인연을 맺은 뒤 '팀닥터'로 불리며 선수들을 치료하면서 폭행과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치료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매달 수 십만원에서 백 여만원의 돈을 따로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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