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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부 찾은 변광용 거제시장, 지역 현안 해결 '분주'



경남

    국회·정부 찾은 변광용 거제시장, 지역 현안 해결 '분주'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지원 요청

    변광용 시장이 국회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보통교부세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거제시청 제공)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12일 거제시에 따르면, 변 시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보통교부세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조선업 침체로 인해 지방세 등 자체 수입 감소가 불가피하고,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종료 등 대규모 실직자 발생이 가시화된 상황으로 시의 재정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이다.

    변 시장은 취임 후 줄곧 관계 부처를 찾아 지역 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보통교부세의 증액과 탄력적 운용 등을 건의하고 있다.

    이어 환경노동위원회 최종윤 의원을 찾아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하반기 조선소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일자리 이탈이 예고되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시도하는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을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능 인력 유출을 예방하고 지역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정부, 노사가 함께하는 조선업 맞춤형 고용 유지 모델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 시장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만나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특별교부금 지원과 노후 PC의 디지털화, 돌봄교실 확대 등을 협의했다.

    변 시장은 "거제는 아이들이 많은 지역이지만, 교육 시설과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면서 "교육특별교부금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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