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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만난 김경수 "수도권 집중 맞설 균형 전략 필요"



경남

    통합당 만난 김경수 "수도권 집중 맞설 균형 전략 필요"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등 40개 국비 확보 사업 협조 요청

    (사진=경남도청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는 "수도권 집중에 맞설 수 있는 균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3일 국회 인근 식당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만나 "지난 2년간 경험해보니 수도권 집중, 수도권 블랙홀을 개별 시도 단위로 견뎌내기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야와 지자체를 떠나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3대 국책사업 유치와 재료연구소 '원' 승격 등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며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경남은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온 전통이 있다"며 "21대 국회에서도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경남 국회의원 협의회장인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경남 도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인데 청년인구 유출과 민생경제 어려움 등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오늘 만남이 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역구 현안과 도정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 출신 통합당 12명 의원 모두 참석했다.

    도는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중형조선소 경쟁력 강화, 도내 의과대학 유치 40개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무소속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과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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