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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이재명 무죄, 대권가도 족쇄 벗었다



사회 일반

    [뉴스쏙:속]이재명 무죄, 대권가도 족쇄 벗었다

    • 2020-07-17 07:55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입장 발표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이 지사는 대법원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한형기자

     


    7/17(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집값) “안 떨어질 겁니다”

    MBC 100분 토론에서 집값 안정을 강조했던 더불어 민주당 진성준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으로 여당의 부동산 대책에 긴밀히 관여하고 있는 진 의원의 토론 직후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측 토론자였던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이 “(집값이) 떨어지면 국가경제에 너무 부담이 된다”고 말하자 진성준 의원이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고 응수한건데요. 본심이 드러난 것일까요. 단순한 말실수 일까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17일, 제헌절)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유죄 족쇄 벗은 이재명, 대권가도 열렸다

    대법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위기에 놓였던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는데요. 최근 각종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이낙연 의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이번 판결로 인해 대권 가도가 한 번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 “속옷 챙기는 것도 女비서가” 추가 피해 폭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비서가 '기쁨조' 역할을 해야 했다고 추가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박 전 시장이 마라톤을 하는데 여성 비서가 오면 기록이 더 잘나온다며 새벽에 나오게 한다든가, 운동을 마친 시장을 위해 속옷을 가져다주고 침대에서 낮잠을 자는 시장을 깨우는 일은 여성 비서의 몫이었다는 겁니다.

    또 박 전 시장의 측근과 서울시 전현직 고위공무원들이 피해자에게 전화해서 ‘휩쓸리지 말라’, ‘기자회견은 아닌 것 같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는 취지로 압박성 발언을 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3. 이라크 노동자 무더기 확진, 같은 비행기 승객 비상

    이라크에서 입국한 우리 국적의 건설노동자 34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2백명이 넘는데 여기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이라크의 코로나19 유행이 하루 신규확진자가 2~3천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이라크 체류 국민들의 귀국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땀을 닦고 있다. 2020/03/02 이한형기자

     

    4. 자취 감췄던 '신천지'교주 이만희 병원서 포착, 건강이상설

    대국민 사과 이후 자취를 감췄던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한 병원에서 포착된 사실을 CBS가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씨가 병원에서 포착되면서, 1931년생으로 올해 90세인 이씨의 건강이상설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이만희 교주는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가평군 소재의 통일교 산하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목격됐는데, 위치가 노출되자 현재는 병원을 퇴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5. 채널A 기자 구속기로, 秋 vs 尹 갈등 분수령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이 전 기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제보하라며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협박하고 이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협박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사건을 중심으로 서로 엇갈린 시각을 내비치며 대립했던 만큼, 오늘 구속 여부에 따라 어느 한쪽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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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삼복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잘 먹은 게 아닐까요? 특히 절인 배추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프랑스 몽펠리에대 연구진이 주장했는데요, 김치와 함께 밥심으로 더위와 바이러스를 물리쳐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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