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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 그린벨트 정리되니…이번엔 세종시 이전?



사회 일반

    [뉴스쏙:속] 그린벨트 정리되니…이번엔 세종시 이전?

    • 2020-07-21 08:04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국무총리실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을 시작한 15일 공사가 한창인 세종시 모습.2012/09/16 노컷뉴스 자료사진 황진환기자

     


    7/21(화),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아나시스 2호, 그리고 나로호

    오늘 우리 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발사됐습니다.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했는데요. 군사용 위성인 만큼 대한민국이 개발한 로켓에 실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더라면 어땠을까요. 2013년 나로호에 이어 2021년으로 예정된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도 성공적이기를 기대해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2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그린벨트 정리되니 이번엔 세종시 이전?

    그린벨트를 놓고 정부 안에서 오락가락 행보가 이어지면서 시장에 혼선을 줬었는데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보존하는 대신 주택용지 확보를 위한 다른 획기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동산 문제해결을 위해 아예 수도를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행정 효율도 높이고, 수도권 집값도 잡자고 제안했습니다. 야당은 당장 수도이전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까지 나온 사안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2. 성추행 의혹 최초 보고 임순영 특보…경찰 한밤 출석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젠더특보가 어젯밤 경찰서에 출석해 5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임 특보는 지난 8일 박 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기 한시간 반 전쯤에 박 전 시장을 찾아 "실수하신게 있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상황 유출과 관련한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열린 어제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경찰이 고소를 접수하기 약 2시간 전에 고소 정황을 인지했다는 점이 드러나 또다른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당시 피해자 측 변호인이 전화로 접수를 문의해 고소 전 정황은 인지했으나 피고소인이 박 전 시장인지는 몰랐다며 유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3. 수돗물 불안 전국 확산…전국 정수장 긴급점검

    수돗물에서 애벌레를 봤다는 신고가 인천뿐 아니라 서울과 부산, 대전, 충북 청주 등지에서도 신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을 제외하고는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환경당국은 중금속뿐만 아니라 미생물도 걸러내는 지금의 수돗물 정수 체계에서 실제 애벌레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급히 전국의 수돗물 정수장 긴급점검 지시를 내렸습니다.


    4. 英 옥스퍼드大 코로나 백신 1상서 100% 면역반응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백신을 투약 받은 이들은 100% 항체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이 영국 18∼55세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백신 투약자 전원의 체내에서 항체가 생겼는데요. 이는 코로나19를 회복한 이들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투약자 70%는 열과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1만명, 미국 3만명, 브라질 5천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천명 등이 추가로 대규모 임상 시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 민주당 당권경쟁에 박주민 합류하나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변수가 하나 생겼습니다.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박주민 최고위원의 출마여부입니다. 이낙연 대 김부겸 양자구도로 굳어지는 듯 했던 2파전이 돌연 3파전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인데요. 친문 표심이 갈라질 가능성이 높아 김부겸 전 의원 측이 좀더 손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오늘(21일) 박 최고위원이 당대표 출마 여부를 밝힐지 관심입니다.

     




    # 첫 우리軍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 검찰, 검언유착 보도한 MBC기자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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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하면 오늘로부터 51년 전 일인데요, 끝없는 도전을 통해 달에 발자국을 찍은 인간! 강한 의지만 있다면 못할게 없지 않을까요? 그동안 망설였던 도전이 있다면 그 첫 걸음을 내딛을 날은 바로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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