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천군 제공)
심각한 저출산 현상 속에 충북 진천군의 학령인구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및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을 인용해 지난 6월말 기준 진천군의 초·중·고 학령인구는 966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년전보다 8.23%인 735명이 증가한 것으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학령인구가 증가세를 나타낸 곳은 진천군이 유일하다.
한편, 전체인구 대비 진천군의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은 11.81%로 도내 시·군중 청주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