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제공)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상승 반등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4일 밝힌 2020년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0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0% 보합세를 보인 것과 비교해 1개월 만에 상승 반등한 것이다.
7월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105.09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5% 각각 상승했다.
7월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도 6월에 전년 동월 대비 0.3% 떨어진 데 반해 플러스 반등했다.
7월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광주 생활물가지수는 103.45로 전월 대비 0.7%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
이에 반해 7월 전남 생활물가지수는 104.62로 전월 대비 0.3%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여름 휴가철 소비증가로 광주전남 돼지고깃값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3%와 19.3% 올랐고 배춧값도 20.6%와 27.7% 올랐다.
이에 반해 경유는 광주전남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8%와 15.0% 하락했고 무상교육 확대로 고등학교 납입금도 각각 63.4%와 10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