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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허성무 창원시장, 마산제일여고 가다



경남

    '일타강사' 허성무 창원시장, 마산제일여고 가다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어라' 는 주제로 열강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마산제일여고 2·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자' 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학생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마산의 역사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가지세요."

    허성무 창원시장이 일타강사로 변신해 마산제일여고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7일 마산제일여고 2·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자' 란 주제를 가지고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산제일여고측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허성무 시장은 "마산의 최고 자랑거리 중 하나는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민주화의 성지"라며, "우리나라 4대 민주화 운동 중 4·19혁명, 부마민주항쟁이 마산에서 시작되었고, 6·10 민주항쟁도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던 곳이다. 마산의 역사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7일 마산제일여고 2·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자' 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또, "양성평등사회로 발전하면서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받던 시대는 지났다"며 "남녀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보장돼 있는 만큼, 혁신적 마인드로 무장해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애정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강 이후, 한 학생은, "TV 뉴스에서만 보던 시장님을 실제로 처음 봤다. 평소 알고 지내던 옆집 아저씨와 같이 푸근한 인상을 받았고 소탈한 모습에 정감이 갔다"며 "특히, 학교 다니면서 마산에 대한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민주주의를 지킨 역사적 도시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우리 학생들은 창원시의 희망이자, 미래이다"라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앞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유튜브 창원 TV 채널 '허심탄회', '무엇이든 물어보삼'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온·오프라인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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