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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원 전주지검장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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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원 전주지검장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검찰로"

    배용원(52·사법연수27기) 신임 전주지검장이 11일 취임식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검찰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전주지검 제공)

     

    배용원(52·사법연수27기) 신임 전주지검장이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검찰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 지검장은 11일 취임식에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나가면서, 법집행기관인 검찰의 책무를 충심으로 다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지검장은 먼저 검찰의 책임을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 형사사법 제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입법이 이루어져 검찰의 업무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됐다"면서 "수사의 방식이나 범위에 변화가 온다고 하더라도, 검찰에 부여된 본연의 역할과 책임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배 지검장은 또 "1948년 검찰청법이 제정된 이래 지금처럼 검찰제도 자체에 대한 위기가 있었는지 자문해본다"면서도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은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들을 위해 인권중심 수사를 화두로 최상의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의 폭우로 인하여 우리지역에도 사상자가 발생하고,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는 소식에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깊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검찰 차원에서도 피해주민들에 대한 불요불급한 소환을 자제하고, 사건처분이나 벌과금 집행 등에 있어서 피해주민의 형편이나 피해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조치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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