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국내 인터넷 쇼핑몰인 '11번가'나 'G마켓'에 등록된 인기상품이라면 앞으로는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유수한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도 자동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 참가 인터넷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11번가와 G마켓, 해외에서는 미국의 아마존 글로벌셀링·이베이, 동남아의 쇼피, 라자다, 큐텐, 일본의 큐텐재팬, 대만의 라인 등이며 전자무역 전문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도 참여했다.
중기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몰의 인기상품과 수출유망상품 등은 글로벌 온라인몰의 개별적인 입점과 번역,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상품 등록과 판매 연계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11번가와 G마켓에 입점해 있는 인기상품에 대해 이들 국내 온라인몰이 상품 설명 번역과 해외배송을 대행해주고, 글로벌 쇼핑몰까지 연계되도록 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이 좀 더 쉬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