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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윤리위에 '젊은 피' 대거 임명…'40대' 김관하 위원장



국회/정당

    통합당, 윤리위에 '젊은 피' 대거 임명…'40대' 김관하 위원장

    비대위, 40대 변호사 김관하 위원장 등 윤리위원 9인 임명
    원내 원영섭 부위원장 및 강민국‧김형동 의원…원외선 김 위원장 등 6인

    (사진=윤창원 기자)

     

    미래통합당은 13일 당내 독립기구인 윤리위원회에 '젊은 피'를 대거 투입해 구성을 마무리했다. 윤리위는 당 소속 의원 및 당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한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당내 인사 3명, 외부 인사 6명 등 총 9명으로 윤리위를 구성했다. 앞서 지난 9일 비대위는 윤리위원장에 40대 김관하 변호사를 임명한 바 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원장은 비대위 의결 사항이지만, 위원 임명은 협의 사항으로 윤리위원장과 비대위의 논의만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윤리위 구성은 40대 인사들을 주로 임명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1974년생인 김관하 위원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으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위원장을 맡은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도 1978년생이다. 원내에서 위원으로 임명된 강민국 의원(초선‧경남 진주시을)은 1971년, 김형동 의원(초선‧경북 안동시예천군)은 1975년생으로 모두 40대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김종인 체제에서 '젊은 피'를 수혈해 당 개혁 의지를 보여주려는 차원"이라며 "윤리위원장이 위원 명단을 구성해온 것에 대해 지도부가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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