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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 시 '전체 등교'



광주

    전남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 시 '전체 등교'

    학생 안전·학습격차 해소 고려 단계별 방안 마련

    지난 13일 전라남도교육청은 22개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2학기 학사 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은 현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될 경우 오는 2학기에는 전체 학교가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2개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응한 '2학기 각급 학교 학사운영 기본방향'을 안내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방안을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준용해 등교·원격 수업 방식과 학교 내 밀집도 수준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고, 교내 또는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에는 전체 학생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2학기 학사운영을 하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라도 교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발생하면 신속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 수 900명 이상의 과대학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3분 2 등교도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 등교 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고, 강화된 기준에 따른 밀집도(유·초·중 3분의 1, 고 3분의 2)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은 1학기 동안 했던 원격수업 경험을 살려 블렌디드 수업을 비롯한 미래형 수업 모델을 적극 개발하는 등 교육과정 재구조화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기기 보유 및 대여 현황을 전수 조사해 언제 반복될지 모르는 원격수업에 적극 대비하는 한편, 학교 무선망 구축과 교원 노트북 보급 등 온라인 교육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구성원들의 협력과 지혜로 1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2학기에는 등교 수업과 학교 자율성 강화를 통해 학습결손과 학습격차의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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