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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 부동산 민심에 역전 당한 민주당 지지율



경제 일반

    [뉴스쏙:속] 부동산 민심에 역전 당한 민주당 지지율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8/14(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기온 역전

    지난달(7월) 평균 기온이 6월 평균 기온보다 더 낮았던 것으로 관측돼 기상통계 작성이후 처음으로 6-7월 기온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은 때 이른 폭염으로 평균 기온이 22.8도를 기록했으나 7월은 평균기온이 6월보다 0.1도 낮은 22.7도에 그쳤습니다. 역대 최장 장마에 기온 역전까지 기상 이변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 전체 기류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기상 이변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걱정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8월 1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연휴 앞두고 코로나19 산발적 확산...동대문 상가에서도 확진

    앞서 남대문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동대문 패션상가에서도
    상인 부부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통일 상가는 60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는 대규모 상가로 추가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기 용인 죽전고 등에서는 교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제 코로나 19 확진자가 50명대로 올라선데 이어 어제도 47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2.의사협회 오늘 집단 휴진...동네 병원 휴진 25%

    오늘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강행합니다. 정부는 끝까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자고 요청했지만 의협은 정부가 기존 방침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그대로 파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같은 필수 진료인력은 파업에서 빠지고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문을 닫겠다는 곳은 없어 심각한 의료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수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건 동네병원의 휴진일텐데요. 파업과 더불어 휴가철 휴원까지 이어지면서 동네병원 4곳 가운데 1곳은 쉴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을 찾기 전 휴진 여부를 확인해야겠습니다.


    3. 탄핵국면 때 뒤집은 민주당 지지율...부동산 민심에 역전

    3년 10개월만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처음으로 역전당하면서, 집권여당의 위기론이 현실화됐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이 36.5%로 민주당 지지율을 3.1%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코로나 19 장기화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호우 피해 등 악재와 더불어 무엇보다 부동산 폭등과 오락가락 대책 등이 쌓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부동산 문제 등이 해결되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부동산 정상화라는 것 자체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인만큼 단기간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4. 윤미향 석달만에 검찰 출석…14.5시간 밤샘조사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30분 가량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개인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쉼터 매입과 매각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5월 30일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후 6월에는 마포 쉼터 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사건의 파장이 이어졌지만 검찰은 의혹이 불거진지 석 달이 지나고서야 이번에 윤 의원을 소환조사했는데요. 수사속도가 늦어지면서 늑장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햔편,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적극 대응해왔던 윤 의원은 이번 검찰 출석 전후로는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론의 큰 관심을 받았던 사안인 만큼 검찰 수사로 이번에 의혹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5. 마지막 장맛비...중부에 최대 300mm 예상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오늘(14일)부터 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에도 최고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강한 비는 오늘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는 중서부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추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스라엘-UAE 국교 수립 합의
    # 오늘은 “택배 없는 날”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 방한
    # 정부, 소비할인권 제공...904억원 투입· 861만명에 선착순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올해 전례 없는 특수를 누리고 있는 사업이 바로 택배업입니다, 코로나 때문이죠. 문제는 택배 기사들의 노동 강도도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세졌다는 것입니다. 올해만 벌써 5명의 택배 기사가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월화수목금금금’ 택배없는 날인 오늘도 물량은 쌓일 텐데요. 근로여건을 개선할 해결 방안이 시급하고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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