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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플랜트건설 총파업 우려"…노사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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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장 "플랜트건설 총파업 우려"…노사 협상 촉구

    민주노총 플랜트건설 노조 대표들이 삭발한 채로 권오봉 여수시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노사간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과정 중 발생한 총파업 소식을 접하고 시정책임자로서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현재 국가산단에는 GS칼텍스, LG화학 등 17개 기업이 2025년까지 약 9조 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 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되는데는 산업평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전국적인 수해로 관광 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노사 양측의 양보를 통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민주노총 산하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여수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선언했으며, 이날 권 시장은 플랜트 노사 양측 대표를 잇따라 만나 조속한 협상 재개와 타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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