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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감' 이재명 19% 1위…이낙연 오차범위 2위



국회/정당

    '다음 대통령감' 이재명 19% 1위…이낙연 오차범위 2위

    [한국갤럽] 8월 2주차 여론조사
    文대통령 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3%…10개월 만에 30%대 기록
    이낙연, 오차범위 내 이재명에 1위 내줘…3위는 윤석열
    정권 교체 45% > 정권 유지 4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개월 만에 30%대로 주저앉았다는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53%였다.

    지지율이 전주보다 5%p 떨어진 것이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의 여파로 40% 밑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던 지난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40%대가 붕괴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개월동안 지켜왔던 '부동의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접견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한국갤럽이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17%를 기록했다. 오차 범위 내지만 두 후보간 첫 '골든 크로스'다.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이 두 사람의 뒤를 이었다.

    내후년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정권 유지에 동의하는 쪽은 41%,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쪽은 45%를 기록했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20대(40%), 30대(47%), 40대(55%)는 정권 유지에 힘을 실었다. 50대(48%)와 60대 이상(54%)은 정권 교체로 기울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8월 11~1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3%(총 통화 7,87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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