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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공론화 시키기'의 달인이 된 시민들을 찾아가봤다



대통령실

    [씨리얼]'공론화 시키기'의 달인이 된 시민들을 찾아가봤다

    [진짜 공론장 찾기②]
    세월호가 바꿔낸 가장 큰 변화

    "청소년기후행동과 행동하면 할수록 너무 안타깝고 답답한 것 같아요. 교과서에 나오는 건 항상 플라스틱 아끼는 것, 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타는 것, 항상 나의 생활을 바꿔야 하는 것밖에 없고 내가 살고 있는 시스템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뭘 해야 하는가에 대한 건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나를 바꿔서 안 되는 문제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그럴 땐 어떻게 해야 돼? 물음에 도달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거죠. 애들이 뭘 알아, 니가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해, 라는 게 아니고 너의 의견을 존중해, 네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말해줄 수 있겠어? 아무리 어리더라도 의견이 존중받는 문화가 있었으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인식이 더 퍼질 것 같아요." -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김유진

    이슈의 당사자들이 모이는 것. 혼자만의 독백에서 벗어나 함께 이야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존중'이었습니다.

     


    유튜브 <씨리얼>에서 135명의 독자가 남겨주신 설문지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단어는 '존중'과 '안전'이었습니다. 나의 의견이 무조건적으로 부정당하지 않는, 위계 없는, 혐오와 배제가 없는, 안전한 공간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에서 이러한 공간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적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특정 공간을 떠올린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는 왜 그동안 이 같은 경험을 하지 못했을까요? 어디서부터 다시 훈련해야 할까요. 이 시대 진짜 공론장 찾기 그 2편.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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