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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격차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추미애 효과 끝났나



국회/정당

    여야 격차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추미애 효과 끝났나

    [리얼미터 9월 3주차 집계]
    민주당 35.2%(1.8%p↑) vs 국민의힘 29.3%(3.4%p↓)
    민주당, 3주만에 반등하며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 앞서
    文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상승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이동제한 영향 '있다'-'없다' 팽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하며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를 다시 오차 범위 밖으로 벌렸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4~18일 동안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9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8%p 오른 35.2%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 32.7%에서 3.4%p 하락한 29.3%를 기록하며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감소세, 문재인 대통령의 공정 강조 메시지, 민주당의 김홍걸 의원 신속 제명 등으로 인해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 특혜 의혹 논란의 효과가 약해졌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지난주 대비 6.6%p, 5.4%p 올랐다.

    여당의 지지율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소폭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8%p 오르며 46.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0.0%에서 50.1%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응답률은 5.5%다.

    한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실시한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동제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47.7%(많은 영향 있을 것 12.8%, 어느 정도 영향 있을 것 35.0%),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49.9%(전혀 영향 없을 것 18.9%, 별다른 영향 없을 것 31.0%)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는 57.0% 대 43.0%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44.0% 대 54.0%로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과 40대에서는 각각 57.0%와 54.8%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20대에서는 67.7%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두 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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