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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등교수업 확대…학습격차 보완이 가장 큰 과제



교육

    추석 이후 등교수업 확대…학습격차 보완이 가장 큰 과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추석 연휴 이후 등교수업이 좀더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면 등교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학습격차 보완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인 오는 10월 11일 이후 학사운영을 좀더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는 학교내 밀집도를 1/3 이내로 유지하면서 등교수업을 하고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좀더 완화된다면 이를 2/3까지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와관련해 지난달 2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훨씬 더 대면수업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말씀들을 많다”면서 “3분의 1 등교나 단계가 조금 더 완화된 경우 3분의 2까지도 등교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급 분반이나 오전,오후반 운영, 1주일에 2~3번 등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중이라는 설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현재 아이들이 1주일에 1번 밖에 학교에 못가지만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은 아니더라도 1주일에 적어도 3일 이상은 등교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고교의 경우도 그동안 매일 등교하던 고3이 수능이나 입시준비로 원격수업을 병행하면 고1,2학년도 매일 등교할수 있는 상황이 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위기 단계에 따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3 밀집도를 유지하면서 대면수업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올 가을은 물론 내년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따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이 불가피하고 특히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문제가 학교 현장의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1학기를 지나고 종합적으로 평가를 해 보니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격차 등 우려하는 문제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면 언택트 교육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면서 원격수업의 시스템 보완은 물론 양질의 콘텐츠를 훨씬 더 다양하게 제공하고 성장과정의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학교 현장의 교육역량 강화가 절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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