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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강원도 수소경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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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강원도 수소경제 현장 방문

    10일 강원 삼척 방문, 강원도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추진계획 점검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기대"

    10일 강원 삼척을 방문 예정인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이한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강원도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현장방문을 위해 삼척을 찾는다.

    강원도는 수소경제위원장이자 규제자유특구위원장인 정 총리가 강원도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추진계획 및 액화수소산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강원도와 참여기업 등을 격려하기 위해 10일 삼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에너지특성화 대학으로 육성 중인 강원대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김헌영 강원대 총장, 산업부 및 중기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참여기관‧기업 대표 24명 등과 함께 특구육성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 저장‧운송 산업은 수소산업 전주기 가운데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가장 취약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정부와 강원도는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수소 저장‧운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20여 개 기관‧기업은 특구지역에 사업자 등록을 필수조건으로 하고 있어 추후 도내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8월 말부터 액화수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따라서 정 총리의 삼척 방문은 동해와 삼척을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 통과와 향후 사업추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평가했다.

    액화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는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일대 0.251㎢ 면적에 계획 중이며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특구가 가동되면 30개 관련 업체가 유치돼 연매출 1100억 원, 300명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강원도는 특구와 병행해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수소도시 개발을 위한 국산기술개발도 선도할 방침이다.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열차, 드론택시, 수소드론, 수소어선 등 지역특화산업과 혁신산업을 연계해 삼척시를 축으로 강릉시, 동해시를 친환경 수소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국내 액화수소 제1호 충전소를 강원도 규제자유특구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삼척시와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는 액화수소열차 개발 및 동해북부선 연장 등 남북대륙철도 연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정 총리의 현장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 이행 및 준수를 위해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방역을 진행하며 참석자를 40여 명 수준으로 줄여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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