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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고구마 캐기·벼 베기' 체험행사



광주

    전남농업박물관 '고구마 캐기·벼 베기' 체험행사

    지난 2019년 진행된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고구마 캐기(사진=전라남도농업박물관 제공)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5일간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고구마 캐기 및 벼 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코로나19 사태로 체험학습 기회가 사라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구마 캐기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가 가능한 최소 인원으로 한정해 하루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전화(061-462-2796)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500㎡가 넘는 고구마밭에서 호미 등을 이용해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가져갈 수 도 있다.

    농업박물관은 체험 편의를 위해 낫과 호미, 봉투, 장갑 등 도구와 함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3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체험행사를 갖게 된다.

    특히 첫째 날인 오는 19일에는 농업테마공원 벼 한살이 체험장에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벤 후 타작마당에서 개상·홀태·풍구 등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탈곡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전남농업발물관임영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지나치게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개선해 보기 위해 당초 계획한 행사 규모의 5분의 1로 축소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을 수확의 풍성함을 느껴 보고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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