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 교사(사진=대교문화재단 제공)
제주 남녕고 이종문 교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상 가운데 하나인 '2020년 제29회 눈높이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 됐다.
대교문화재단은 중등교육 부문 대상자로 '남녕고 이종문 교사'가 선정돼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대교문화재단에서 실시된다. 상금은 1500만 원으로 수상자 개인에게 주어지고, 학교에는 5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제공된다.
한편 이종문 교사는 상금 1천만 원은 제주소아암재단(한관용)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문 교사는 과학인재양성과 더불어 인성교육에 삶의 전부를 내놓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남녕고등학교를 전국 최고의 과학명문학교로 육성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소록도봉사단을 만들어 지난 16년 동안 31회 약 1300명의 학생들을 인솔하여 소록도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