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거론되는 시장 후보 중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제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언론인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3∼4선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해서는 안 된다"며 "시장 후보는 부산발전과 비전을 제시, 추진해야 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후보 경선 룰은 부산시민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장과 서울시장 보선 모두 이긴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