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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음성 후 재검사 '양성'



영동

    강릉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음성 후 재검사 '양성'

    자가격리 중 기침 등 증상 보여 재검사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 236명으로 늘어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강원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 16번 확진자가 다녀간 강릉 교동의 한 호프집에서 일하던 직원 A(30)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릉지역 22번째 확진자로 집계됐으며, 강릉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도 모두 236명으로 늘었다.

    A씨가 근무하던 호프집은 지난 6일 오후 강릉 1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같은 시간대에 머물렀던 3명이 지난 1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A씨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됐지만, 호프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재검사를 받았다.

    강릉에서 음성을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양성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동선과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족 3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용은 나오는 즉시 강릉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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