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일 사상 첫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막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B2B전문 수출진흥 엑스포인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기업과 바이어 간의 화상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일반인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152개 참가 기업의 정보와 513개의 참여 제품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제품 하단에는 뷰티관련학과 학생들이 미리 사용해본 제품사용 후기를 볼 수 있고, 50개 기업의 제품을 10~50% 할인 또는 1+1 행사로 구매할 수도 있다.
뷰티스튜디오에서는 연예인 전효성을 비롯해 미현, 셈니, 아우라M, 귄펭, 윤터터 등 6명의 유명 유튜버가 참가기업 제품을 시연하면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E-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강사 18명의 화장품뷰티 트렌드와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문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3D VR 전시관으로 꾸며진 K-뷰티관에서는 충북의 화장품·뷰티 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200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화장품 뷰티박스와 4천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경품이벤트와 할인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0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화장품수출 전문엑스포가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KTX오송역에서 열린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는 모두 238개 기업이 참여해 1685억 원의 수출 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