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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4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잇따라(종합)



대전

    대전서 4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잇따라(종합)

    (사진=자료사진)

     

    연휴기간 가족모임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였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사례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밤사이 나온 40대 확진자에 이어 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가족, 1명은 직장동료다.

    40대 확진자와 직장동료는 대전의 한 종합병원 근무자다. 시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들에 대해 우선 병원 내 감염이 아닌 병원 밖에서 같이 식사를 하다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내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검사값 등을 토대로 이들 3명 중 1명에게서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초 전파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파악 중인 상태다.

    대전에서는 충남 천안에서 이송돼 대전에서 검사를 받은 70대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지난 15일과 17일에도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70대와 30대가 확진되면서 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30대 확진자는 지난 9일 천안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동석한 서울 거주자 1명이 확진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국은 서울 확진자와의 식사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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