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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최문순 강원지사, 국감 답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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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강원도당 "최문순 강원지사, 국감 답변 실망"

    "멀린사 레고랜드 투자금 위증 논란 자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책임있는 답변을 선서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국회 국감 답변을 놓고 위증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강원도당 역시 최 지사의 답변 내용과 태도에 강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1일 성명을 통해 "어제 국감에서는 최문순 도정의 핵심사업인 레고랜드 사업 부실문제에 대해 그 동안 수 없이 제기된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강원도 레고랜드 문제가 이제는 강원도를 넘어 전국적인 이슈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면서도 "이번에도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답변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국감에서 레고랜드 사업의 혈세낭비, 불공정계약, 절차문제 등이 지적됐지만 최문순 지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멀린에서 레고랜드코리아(LLK)로 입금된 금액은 245억원에 불과한데 최문순 지사는 3000억원이 들어왔다고 답변을 해 위증 논란까지 일었다"고 밝혔다.

    "내년 7월 개장이 안 되면 어떤 책임을 지겠냐"는 질의에 최 지사가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지 모르겠는데 임기도 다 끝나가고..." 라고 답해 실소를 자아낸데 대해서도 실망감을 전했다.

    "최 지사는 수천억원 혈세를 낭비하고 100년간 중도 땅을 외국 기업에게 내주는 말도 안 되는 행정을 하고 그런 답변과 웃음이 나오는가. 레고랜드에 대한 최문순 지사의 인식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최 지사는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니라 레고랜드 드라마의 최후 비극의 주인공이 될 것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며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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