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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교량 시설물 대대적인 '안전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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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군, 교량 시설물 대대적인 '안전 점검' 나서

    오는 23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

    지난 9월 제9호 태풍이 강타한 평창에서 송정교 일부가 유실됐다.(사진=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이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교량 시설물 붕괴 등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교량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리 대상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정기점검과 정밀 안전점검, 정밀 안전진단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명파1교, 송정교, 운봉교, 원암1교, 원천4교, 원천5교 등 6개 교량에 대해서는 정기 안전점검을, 원암2교 교량은 정밀 안전점검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추진한다. 사업비는 1300만 원이 투입된다.

    교량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은 △시설물 주요부재의 상태 확인과 외관 조사 측정 △시험 장비를 이용한 조사 등이다. 점검 결과 교량 시설물의 균열이나 파손이 확인되면 보수·보강공사 추진과 유지관리방안 수립 등 후속 조처할 방침이다.

    고성군 건설도시과 황광일 과장은 "교량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공중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강원 평창에서 1989년 만들어진 송정교와 1981년 설치된 동산교 등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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