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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화박물관, 전주에 들어서야"



전북

    "국립영화박물관, 전주에 들어서야"

    이상직, 한국영화 촬영의 성지 전주시에 설립 강조
    오스카 4관왕 '기생충' 등 한국영화 대표작 주 촬영지
    2008년 전국 지차체 중 최초 영화종합촬영소 설립

    전주영화종합촬영소(사진=자료사진)

     

    건립이 추진중인 대한민국 국립영화박물관이 한국영화 대표작들의 주 촬영지인 전주시에 유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직 국회의원(전북 전주시 을)은 영화진흥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접 추진하기로 결정하고도 전주시와 부산, 인천 등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예산 수립의 난항으로 6년 동안 의제 단계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직 의원은 "국립영화박물관 건립은 한국영화 100년史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승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영상문화 컨텐츠의 한 축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추진이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주시에 설립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는 한국영화의 대표작들의 주 촬영지이자 1920년대부터 최근까지 영화인들에게 한국영화사의 공간적 정체성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직 의원은 "전주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영화종합촬영소를 설립, 수많은 명작 영화들이 탄생했으며 특히 전 세계인에게 주목받으며 오스카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주 촬영지라는 점에서 한국 영화 촬영의 성지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21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독립·대안 영화제로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국제영화제 평가 2년 연속 1위(2016년, 2017년), 무비메이커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국제적 위상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직 의원은 전주 영화산업전주영화종합촬영지 인근에 총사업비 약 430억원 규모의 K-Fli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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