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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분기부터 고1 무상교육 실시…예산 40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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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4분기부터 고1 무상교육 실시…예산 402억원 투입

    경기도교육청, 4분기부터 고1에 입학금 등 34만원 지원
    경기도 참여로 전국 모든 시·도 고1 무상교육 시행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자료사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1 무상교육에 참여하지 않았던 경기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4분기(올 12월∼2021년 2월)부터 고1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고1 무상교육을 4분기부터 도입하기 위해 학생 1인당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평균 34만 8700원, 총 402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고1 무상교육 조기도입에 필요한 예산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학부모 요구가 커지자 조기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모두 고1 무상교육을 부분적으로라도 실시하게 됐다.

    당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고1 무상교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원격수업이 장기화하자 조기 시행 요구가 잇따랐고, 도교육청을 제외한 타 시도 교육청은 자체 판단에 따라 1학기 또는 2학기부터 무상교육을 해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코로나 방역과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무상교육 조기 시행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며 "도의회 여러 의원의 간곡한 요청 등을 고려해 예산 전반을 재조정해 무상교육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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