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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잘못 지급된 긴급생계자금 90% 환수 완료



대구

    대구시, 잘못 지급된 긴급생계자금 90% 환수 완료

    (사진=연합뉴스)

     

    잘못 지급된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의 약 90%가 환수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잘못 지급된 1차 긴급 생계자금을 수령한 2791명 가운데 2508명에 대해 환수를 완료했다.

    당초 대상이 아닌데도 긴급 생계자금을 받은 공무원, 사립 교원, 공공기관 직원 등은 3928명으로 파악됐지만 이 중 1천여명은 환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외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실제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로 시간선택제 공무원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로 고생한 간호사,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유치원 교사 등도 환수 의무가 면제됐다.

    미환수자 283명은 전화 등으로 수차례 환수에 대해 안내했지만 아직 반환에 응하진 않고 있다.

    대구시는 이들이 계속 환수금을 내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여러번 공지에도 미환수한 경우 압류를 해야 하지만 압류를 하기엔 금액이 적기 때문에 해당 조치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수된 돈은 대구시 세입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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