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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무늬만 KTX인 전라선, 예타면제 절실"



전남

    김회재 의원 "무늬만 KTX인 전라선, 예타면제 절실"

    김회재 의원. (사진=자료사진)

     

    전남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23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반쪽짜리 무늬만 KTX 철도로 남아있는 전라선을 고속철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부내륙철도는 예비타당성 검토도 면제돼 고속철도로 추진되고 있지만 전라선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인구가 부족하고 낙후되면서 경제성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제성 분석으로 철도 건설을 결정할 경우 호남 등 낙후지역에서는 도저히 철도를 건설할 수 없는 만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을 더 고려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진정한 균형 발전을 위해 경제성을 앞세우기보다는 정책성과 지역 균형 발전 비중을 70% 이상까지 더 높이거나 공공재인 철도는 정책적 판단만으로 건설하자고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을 국가 정책적 추진 사업으로 분류해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최소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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