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지역아동센터 재능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한울본부 제공)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와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신한울제1건설소가 지난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7주간 '2020년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울본부 신한울제1건설소 직원들은 2013년부터 울진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4개 반을 구성해 매주 2차례 퇴근 후 눈높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교 장기화와 긴급 돌봄 필요 등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육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울본부는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조석진 신한울제1건설소장은 "직원들의 재능이 지역 아동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도 지난 22일 경주 감포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월성본부는 이날 사회복지법인 해송과 함께 200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했고, 구매물품은 지역의 소외 이웃과 태풍 피해 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월성본부는 올해 동경주 지역 전통시장에서 총 8회에 걸쳐 1700여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모두 지역의 복지기관 등에 전달했다.
또 지역상가 이용하기 등 다양한 지역 경제 살리기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노기경 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