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북, 이상 반응 나온 백신 접종한 6백여 명은 이상 없어



대구

    경북, 이상 반응 나온 백신 접종한 6백여 명은 이상 없어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경북지역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가 모두 6건이 접수된 가운데,같은 백신을 접종했던 사람들에게서는 이상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재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은 경북에서만 성주와 안동,상주,영주에서 한 명씩 나왔고 모두 70대 이상 고령의 여성들이었다.

    숨진 사람들은 당뇨 고혈압,심장질환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북 안동의 70대 여성만 접종 후 한 시간여 만에 숨졌고 나머지 3명은 하루나 사흘 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백신은 영주 80대 여성만 수입 완제품을 주사받았고 나머지 3명은 S사 제품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칠곡 80대 남성과 울진 70대 여성은 접종 후 발열과 어지러움증 등 이상 반응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들 중증 이상자들과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받은 6백여 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이상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사망자들에 대해서는 부검을 실시해 백신과의 인과 관계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대구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 방역대책전략자문단, 대구의사회 등과 긴급회의를 한 결과 사망 2건을 포함한 대구지역의 백신 관련 중증이상 반응 사례 5건은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기존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