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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13회 노근리평화상 수상



청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13회 노근리평화상 수상

    (사진=자료사진)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제13회 노근리평화상 인권상 수상자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1924년 설립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인권증진, 민주화 발전,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다.

    이 협의회가 1974년 조직한 산하 인권위원회는 군사정권의 인권침해에 대항한 국내 최초의 민간 인권기구이자 인권운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상은 소설 '떠도는 땅'의 작가인 김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충북 영동군 '노근리 사건'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평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노근리 글로벌 평화포럼' 기간에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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