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도내 전통시장 186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집중 방역에 나선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전통시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방역 안정만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기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손소독제 비치, 상인·고객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지역 상인 유입이 많은 5일장에는 외부 상인 명단과 위치를 확인한다.
특히,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보상 환급 행사 추진으로 방문객이 늘 것으로 보고 시군 자체 방역단을 꾸려 집중 방역을 한다.
경남도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이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됐더라도 경각심을 갖고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방문객들도 마스크 착용과 생활 방역 지침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