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귀농·귀촌 희망자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 추진



경제 일반

    귀농·귀촌 희망자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 추진

    강원 횡성·충북 괴산·전남 고흥· 경북 상주 등 4개 시·군 참여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사진=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횡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제공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 품목 등 관심 정보를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입력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을 개편하여 회원 가입 시 희망 지역, 재배 품목, 농지, 주거, 일자리 등 관심 사항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 횡성군, 충북 괴산군, 전남 고흥군, 경북 상주시 등 4개 지자체는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홍보·컨설팅 전문가로 구성된 시범사업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지난달 귀농귀촌종합센터로부터 받은 각 400~500여 명의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하여 농지‧주거‧품목 등 관심 분야별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강원 횡성군과 전남 고흥군은 이달 초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채널을 개설하고 회원들에게 지역의 지원 정책, 교육‧행사 일정 등을 안내하였으며 앞으로도 해당 채널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 괴산군은 오는 31일 랜선으로 만나는 '청년농부 토크 콘서트'를 열고 관내 청년농부들이 괴산 이주를 희망하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귀농귀촌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 개요(자료=농식품부 제공)

     

    경북 상주시는 회원 중 6가구를 초청하여 '상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농체험, 우수농장 방문, 지역 인맥쌓기 등 다양한 지역 정보 수집과 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맞춤형 지역 정보를 받고자 하는 도시민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회원 가입을 한 후 본인의 정보와 관심 분야, 품목 등을 입력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말에 시범사업 성과평가를 거쳐 보완한 후 내년에는 90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