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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대선승복 전통 깨졌다…트럼프-바이든 "내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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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대선승복 전통 깨졌다…트럼프-바이든 "내가 승리"

    • 2020-11-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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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미국 대선일인 4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대선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11/05(목), 오늘을 여는 키워드 : 나스닥 급등

    미국 대선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바이든 우세 여론조사를 엎고 트럼프가 선전하더니 밤사이 다시 바이든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개표 중단 소송 등으로 대선불복 시나리오를 진행시키며 장기전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혼돈이 커지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미 증시가 출렁일 거라는 예상도 나왔는데, 의외로 미 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85% 급등했는데요.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형 IT 기업에 대한 규제나 증세 등의 우려가 적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투심이 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11월 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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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시 바이든 우세, 美대선 혼전에 혼전

    어젯밤까지만 해도 엎치락 뒤치락 혼전 양상을 보였던 미 대선 결과의 윤곽이 밤사이 뚜렷해졌습니다. 판세는 바이든 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 8시 현재 가장 중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AP뉴스 분석에 따르면 현재 중간 개표 결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24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옵니다. CNN은 253석을 바이든이, 213석을 트럼프가 확보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는 270명인데 바이든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현재 5개주의 개표결과만 남은 상탭니다. 미시간 주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바이든 우세인 네바다 주에서만 이기면 바이든 후보는 다른 주의 결과와 상관없이 270석을 확보, 당선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바다 주는 지금 워낙 박빙이라 장담할 수 없고, 네바다가 트럼프에게 넘어가는 경우는 트럼프 우위인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중 한 곳에서 이겨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현재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캠프 측이 개표 중단 소송을 낸 이유이기도 합니다.


    2. 대선승복 전통 깨졌다, 최악의 시나리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4일 새벽 입장 발표를 통해 승리를 선언하면서 "우리는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미시간 등 3곳에 대해 개표 중단 또는 재검표 소송을 냈습니다. 이 러스트벨트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초반 우세를 보이다 조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 당했거나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패자가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를 축하해주는 230년 동안 지켜온 미국 대선의 전통이 깨질 위기입니다.

    백악관의 주인은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당선인 공백 상태 길어지면 두 후보 지지자들의 갈등이 커지면서 소요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3. 미국 대선, 한국경제 영향은

    트럼프와 바이든, 둘 중 누가 대통령이 돼야 우리경제에 도움이 될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면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우리나라 ‘자동차, 철강’ 등의 대미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하지만 또, 국내 IT업계의 경우 중국시장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지만 미국이 중국 업체를 배제하면서 미국 내 수요가 늘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반면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경직된 통상환경이 완화돼 우리나라 수출이 최대 2.2%까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면 우방국과의 관계회복, 다자간 체제 복원으로 트럼프 임기 때와 비교해 글로벌 무역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미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당선인이 확정되지 못하는 사태가 길어지면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되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4일 오전 판문점에서 유엔사 장병들이 비무장 상태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황진환기자

     

    4. '노크 귀순' 악몽 또...동부전선 철책 뚫렸다

    이번에는 북한 주민이 우리군의 경계를 뚫고 월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북한 민간인에 의해 전방 철책 경계가 뚫린 곳은 공교롭게도 지난 2012년 북한군 병사의 일명 ‘노크귀순’이 발생한 22사단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4일)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 장비에 포착된 북한 주민 1명을 추적하여 4일 9시 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 14시간 만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 군은 철책을 넘기 하루 전인 2일 밤 10시 14분과 22분에도 감시장비로 이 남성을 포착하고도 월책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북한군 노크 귀순이 발생한 이후 최전방 철책엔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도입됐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동부전선에는 능선이 많아 감시 사각지대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비무장 상태로 발견된 월남 남성은 귀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옵티머스 자금 3억원, 일식집으로 흘러갔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펀드 사기로 빼돌린 투자금 가운데 일부가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식당에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식당의 대표는 옵티머스 일당의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회사 ‘트러스트올’에서 임원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이고는, 전혀 엉뚱한 식당에다가 펀드 자금 수억원을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자금 흐름입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도 이 같은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펀드 자금이 일식당에 흘러간 경위와 구체적인 용처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돈 흐름의 끝이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국 증시 상승마감, 나스닥 급등
    #한국계 첫 여성 미 연방의원 탄생, 앤디 김도 재선 성공
    #이건희 회장 장례식 취재기자 코로나 확진, 조문인사들 잇단 검사
    #초등 돌봄전담사들 내일 파업, 돌봄교실 차질 예상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내일 멈춰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봄교실은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오후 늦게까지 아이를 돌봐주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에겐 꼭 필요합니다. 만약 파업에 들어간다면 아이 맡길 곳을 구하느라 진땀을 빼야하는데요.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으로 내일 전까지 사태가 해결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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