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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숙였던 마케팅, 12월에 고개 든다



전국일반

    코로나로 숙였던 마케팅, 12월에 고개 든다

    12월 KOBACO KAI 102.3, 전매체 보합세…지상파TV 전년비 회복세 뚜렷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12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12월 KAI는 102.3으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작년 12월과 달리 온라인·모바일의 일방적 강세가 아닌 지상파TV와 라디오 등 매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하반기로 미뤄졌던 마케팅 활동이 12월에 접어들며 집행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전월대비 12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11월 동향지수는 109.6으로 전망지수 101.2를 크게 웃돌았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동향지수가 전망지수에 미치지 못했으나, 5월부터 기업들이 마케팅 집행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그 양상이 계속 이어지는 추세다.

    월별 광고경기 동향 및 전망지수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업종별로는 정시모집 관련 마케팅 이슈가 있는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과 신규사업 등 계절 성수기에 들어선 '정보처리장비' 업종, '주류 및 담배'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비수기에 들어선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과 '운송장비', '의류 및 신발' 업종 등에서는 약세가 전망된다.

    전월대비 12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70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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