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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AI 특별방역…농가 101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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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AI 특별방역…농가 101곳 대상

    부산 기장군에서 AI 유입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28일 전북 정읍시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특별방역에 나섰다.

    기장군은 30일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닭과 오리를 사육 중인 지역 농가 101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장군은 농가 101곳에서 닭 9천100마리와 오리 400마리를 사육 중이며, 이 중 5천마리는 장안읍에 밀집해 있는 상태다.

    군은 다음 달 3일부터 축산시설 출입 차량으로 인한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장안읍 명례리, 정관읍 월평리, 철마면 안평리 등 3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한다.

    또 가금 사육 농가에 생석회, 소독 물품 등을 긴급 배부해 농가에서 자체 방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금류 거래상인과 계류장, 가금 농가에 대한 점검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농장주들은 매일 임상 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방문자와 차량 통제에 더해 소독 절차 준수, 축산농가 간 접촉 자제 등을 통해 AI 유입 방지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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