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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11명·충주 3명·청주 2명 추가 확진…충북 37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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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11명·충주 3명·청주 2명 추가 확진…충북 375번째

    제천 김장모임 관련 2명 추가 확진, 나머지 9명 '감염경로 불명' 지역사회 감염 추정
    제천 25일 이후 김장모임 53명 포함 78명으로 늘어
    충주서는 284번 연쇄감염 한 명 추가, 2명은 서울 확진 가족과 접촉 양성 판정
    청주서 LG화학 직원 한 명 추가 확진…격리 상태 재검사서 양성
    제천 확진자의 청주 배우자도 재검서 양성…수험생 포함 일가족 3명 전원 확진

    (사진=자료사진)

     

    최근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충북 제천과 충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제천에서 11명, 충주에서 3명, 청주에서 2명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천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명, 10대와 40대가 각 2명, 10대 미만과 30대·50대·60대가 각 한 명씩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한 명씩이 포함됐고, 제천시청 공익근무요원 한 명도 확진돼 해당 부서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제천에서는 지난달 25일 인천 확진자와 김장 모임을 한 친인척 4명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53명은 김장 모임 연쇄 감염으로 확인돼 도내 전체 관련 확진자도 청주 4명, 단양 한 명을 포함해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이날 충주에서도 엿새째 감염병 확산이 이어지며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50대 A씨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모 운수업체 임원인 충북 284번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0대 B씨와 B씨의 중학생 자녀는 최근 서울 강서구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제주 여행에서 목욕탕.옷가게, 성당 성가대로 이어진 연쇄 감염 루트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없었다.

    최근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청주에서도 이날 확진자 2명이 나왔다.

    LG화학 직원인 30대 C씨는 지난 29일 확진된 20대 D(충북 311번)씨의 직장 동료로 애초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상태에서 실시한 재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D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LG화학 관련 확진자도 직원 7명과 초등학생 자녀 한 명 등 모두 8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제천에서 확진된 50대 학교 직원(충북 344번)의 청주에 사는 50대 배우자도 이날 재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자녀까지 일가족 3명이 확진된 사례다.

    결국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모두 37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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