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레알 마드리드 없는 챔스 16강?' 샤흐타르에 또 덜미



축구

    '레알 마드리드 없는 챔스 16강?' 샤흐타르에 또 덜미

    레알 마드리드-샤흐타르 도네츠크전. (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탈락 위기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K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0대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1무2패 승점 7점 3위로 내려앉았다.

    1위는 승점 8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2위는 승점 7점 샤흐타르, 4위는 승점 5점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최종전에서 16강 티켓의 주인이 결정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묀헨글라트바흐와 최종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0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네 차례 차지했다. 2015-2016시즌부터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토너먼트로 바뀐 1997-1998시즌부터 16강에 개근했다.

    후반 12분 덴티뉴, 후반 37분 마노르 솔로몬에게 연속 골을 내줬다. 두 차례 실점 모두 실수가 겹치며 역습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샤흐타르에 두 번(1차전 2대3 패) 모두 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리그에서 한 팀에 두 번 모두 패한 것은 아약스(1995-1996시즌), 바이에른 뮌헨(1999-2000시즌), 유벤투스(2008-2009시즌), CSKA 모스크바(2018-2019시즌)에 이은 다섯 번째다.

    또 조별리그 5경기에서 9실점했다. 1999-2000시즌부터 32개 팀이 조별리그를 진행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조별리그 5경기 최다 실점이다.

    샤흐타르의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역으로 접근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노릴 것을 알고 있었다. 먼저 그 기세를 멈추기 위해 넓게 수비를 펼치면서 흐름을 잡았다"면서 "축구에 비밀은 없다. 가장 큰 비결은 모두 열심히 뛰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지단 감독은 "전반 경기를 잘 하고도 마무리가 안 됐다.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복잡해졌다"면서 "아직 경기가 남았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패배가 유감스럽지만, 우리를 믿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