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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교회 철저한 자율방역 힘써달라”...주요 교단 2.5단계 교회 대응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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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합동, “교회 철저한 자율방역 힘써달라”...주요 교단 2.5단계 교회 대응 지침

    예장합동을 비롯한 주요 교단들이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국 교회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교회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예장합동 위기관리대응본부(본부장 배광식 목사)와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병호 목사)는 교단 소속 교회에 “종교시설에 대한 정부의 2.5단계 방역지침은 정규예배 등이 비대면 원칙이며, 비대면 예배를 준비하기 위한 현장 인원은 20명 이내로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총회 위기관리대응본부는 이어 “모든 교회는 더욱 철저한 자율방역에 신경 써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장합동 위기관리대응본부는 “성탄절 관련 예배와 행사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지침을 안내하겠다.”면서 “방역에도 성공하고 예배도 드릴 수 있는 공존의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한국교회총연합과 정부가 교섭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기감)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감리회의 방향’ 안내문을 전국 교회에 발송했다.

    기감은 안내문에서 “모든 교회는 아직 안심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님을 깊이 인식하여, 교회의 집회를 통한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감은 구체적으로 △ 모든 교회는 밀접접촉으로 인한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단계별 방역지침을 잘 지킬 것 △ 생활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교인들에게 알려줄 것 △ 영적예배와 기도에 힘쓰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주변 상인들과 이웃들 돌볼 것 △ 당회와 구역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개최시기 조절, 참석인원 조정, 화상 진행 등을 지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이건희 목사, 이하 기장)는 ‘코로나19 2.5단계 조치에 따른 총회 지침’을 전국 교회에 하달했다.

    기장은 안내문에서 △ 정규 예배는 비대면이 원칙이라는 점 △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과 활동 금지 △ 음식 제공과 단체 식사 금지 △ 출입자 명부 관리 철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 △ 시설 내 이용자 간 2미터 간격 유지 △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과 환기 필수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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