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취임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간부 인사, 수사지휘권 행사 등 직무 수행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전임 조국 장관이 ‘가족 수사’로 기선 제압을 당한 것과 달리 추 장관은 내내 강경대응으로 검찰에 맞섰습니다.
결국 지난달 말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징계 착수 등 초강경 조치가 이뤄졌고, 결국 16일 새벽 윤 총장에게 ‘정직 2개월’이 내려집니다.
두 당사자와 주요 관련자들의 언급을 모아 이들의 얽히고설킨 갈등을 노컷브이가 정리해봤습니다.
그래픽=안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