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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도시 전체가 관광지'…원주, 최고 관광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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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창묵 원주시장 "'도시 전체가 관광지'…원주, 최고 관광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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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창묵 원주시장 신년 인터뷰
    "지난해 여주-원주 복선 전철 확정된 것 가장 큰 쾌거"
    "혁신도시 1기 '절반의 성공'…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세월 지나면 100% 될 것"
    "캠프롱 정화작업 계획보다 기간 앞당기기 위해 노력중…시민 이용 극대화 할 것"
    "올해의 사자성어 '우생마사(牛生馬死)'…시대에 순응하며 행복한 원주 만들 것"

    ■ 방송 강원CBS<위클리오늘>(13:05~13:30)
    ■ 제작 : 강민주 PD
    ■ 진행 : 박윤경 ANN
    ■ 정리 :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민희

    ■ 대담 : 원창묵 원주시장

    ◇박윤경> 위클리오늘에서는 2021년을 맞아 신년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만나보실 분은 원창묵 원주시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원창묵> 네, 안녕하세요.

    ◇박윤경> 2021년을 맞아 스튜디오를 찾아 주셨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릴게요.

    ◆원창묵> 사랑하는 원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원CBS 청취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동참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올해는 모두의 바람대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길 간절하게 소망해봅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바라시는 모든 일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윤경> 일단 지난해부터 돌아보면서 인터뷰를 시작해봤으면 하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계획한 일들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거 같은데 지난해 시정을 평가해 보신다면요?

    ◆원창묵> 지난해는 예년보다 국비사업이나 이런 부분에서 예산이 많이 줄었습니다. 천 억 이상 줄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 시에서는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여주-원주 복선 전철이 확정된 것입니다. 2010년도에 제1호 공약으로 시작을 해서 복선 전제 단선이란 대안을 제시해서 중앙부처를 수시로 다니며 이루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주-원주가 개통이 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는 40분 이내에 도착하게 됩니다. 강남 수서, 인천의 송도까지 연결하는 동-서 횡단 철도의 완성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사실상 원주보다는 횡성, 평창, 강릉이 훨씬 더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해안 찾는 사람이 지금은 청량리나 수도권 북부권(사람)이라하면, 이제는 서울 강남권, 수도권, 남부권까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국립과학관이 유치된 겁니다. 전국에서 한 곳을 설정하는 데 철저한 전략수립과 빈틈없는 준비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생명의료테마의 전문 과학관이기 때문에 수도권에 있는 관광객을 유입하는 데에도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무실~만종 간 서부도로가 개통이 돼서 서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밖에도 1천4백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자되는 정지뜰 호수공원이 현재 설계 중에 있고, 원주천 댐이 본격 공사에 착공했습니다. 국비 3백억을 받는 농촌협약사업도 국비 사업에 선정됐고, 400Km의 원주 굽이길, 130Km의 치악산 둘레길 전구간이 개통돼서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위클리 오늘>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강민주PD


    ◇박윤경> 혁신도시와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들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일단 1차 혁신도시와 관련해서 지금 13개의 공공기관이 원주 혁신도시에 이전이 완료된 상태인데 어떻게 평가를 해볼 수 있을까요?

    ◆원창묵> 절반의 성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3개 공공기관이 다 이전했습니다만 거기에 따른 파생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지금 혁신도시에 있는 상가들의 공실률이 57%가 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죠. 그래서 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해서는 정부에다가 건의하기를, 이전하는 공공기관 대상의 임직원 숫자가 보통 1백50명 전후로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혁신도시에 빈 상가가 워낙 많고, 남아있는 공공청사들이 대부분 임차청사입니다. 세를 얻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이런 상가 공실률이 많기 때문에 혁신도시 시즌2는 기존의 규모가 작으므로 기존의 혁신도시에 있는 빈 상가를 임대해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층별 분양을 받아서 사용하면 기존 혁신도시를 완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래서 저희 시에서는 전략을, 임차청사나 그런 형태로 이전하는 것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이라 설득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가족 동반 이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세요?

    ◆원창묵> 일단 가족 동반 이주율이 35%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숫자는 사실상 독신, 혼자 사는 분들의 숫자를 다 뺀 것을 얘기하므로 독신으로 와 있는 분들을 포함하면 60%가 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원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죠. 하루에 왕복으로 따지면 4~5시간 정도는 길에서 허비해야 되고 그렇게 되면 몸도 피곤하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출퇴근해야 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예로 맞벌이나 아이들이 수험생이라든가 하는 임직원들이 부득이하게 출퇴근 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5~6년 지나면 거의 다 거주해서 살 것이고, 신입사원이 결혼하게 되면 바로 정착하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면 100% 이주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혁신도시 시즌2는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원창묵> 지금 특별하게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결론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박윤경> 그리고 캠프롱 부지와 관련해서도 여쭤보고 싶은데, 정화 작업은 2024년 상반기까지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시민들에게 제공될 이 부지와 관련해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원창묵> 정화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돼서 곧 착수될 계획입니다. 또 정화사업도 2024년까지 간다고 하지만 기간을 당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정화구역이 일부 한정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수송부대가 사용했던 곳 중심으로 오염돼 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는데, 잘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캠프롱이 사실상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수목원 같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국립과학관을 유치하기로 되어 있고, 시립 미술관이나 수영장 시설들을 같이 넣어서 시민들의 이용을 극대화시킬 계획입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캠프롱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 기존에 있는 건축물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런 건축물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은 무조건 존치하는 걸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여쭤보고 싶은데 지난달 24일이죠,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원주시가 코로나19 초기에 확진자 동선과 감염경로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서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창묵> 좀 아쉽죠. 그래도 공당에서 그렇게 논평을 하려면 그럴 수밖에 있는지, 없는지, 법률이나 이런 것도 검토하고 발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감염병 예방법과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부공개 지침이라는 것이 이미 정부에서 마련되어 있어서 지자체에서는 그걸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을 확인도 안 하고 논평을 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지금은 오해가 없을 거라 생각되고 사실상 정부 지침을 시가 무시할 수 없고, 정부 지침이 그렇게 나온 배경에는 확진자를 공개했을 때, 인권침해나 업종 보호가 심각하기 때문에 권익위의 방침을 받아들여서 정부가 만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상 확진자가 예를 들면 업장에 방문했는데 거기 CCTV를 통해서 방문자를 다 확인된 후에는 그 사람에 대해 역학조사가 다 됐기 때문에 더 이상 공개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한 것마저 공개한다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또 (동선) 파악하기 어려운 곳은 공개적으로 공개를 해서 선별조사를 받으라고 문자나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관련해서 생활치료센터나 역학조사팀 신설 등 올해 계획을 여러 가지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시정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올해 어떤 가치와 목표를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 가실까요?

    ◆원창묵> 저희는 일단 코로나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우리 시가 워낙 확진자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방역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확진자가 나오니까 굉장히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 격려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또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역학 팀을 별도로 만들어서 이미 20명이 상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40~60명까지 준비가 다 되어 있어서 동시에 (확진자가) 20명이 나와도 하루 만에 기본조사는 다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어렵잖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지원책도 별도로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윤경> 작년에 생활치료센터와 관련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반발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잘 해결이 됐나요?

    ◆원창묵> 일단 생활치료센터가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병상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즉시 해결이 됐습니다. 강원도에서 이미 별도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서 여유병상이 88개 정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시에서는 감염병이 언제, 어디서 발생될지 모르기 때문에 대책으로 치악산 자연휴양림에다가 증축을 통해서 유사시에는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고 평상시에는 원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시설로 같이 활용할 계획입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위클리 오늘>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강민주PD


    ◇박윤경> 또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 아무래도 그 동안 원주하면 많은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분들이 찾으셨잖아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계획이 있으실 거 같아요.

    ◆원창묵> 저희 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서 관광에 굉장히 오랫동안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상 원주하면 관광 불모지라는 말이 많았습니다만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종합관광지로 변모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대규모 주차장을 저희가 확보했고 소금산 출렁다리까지 580개의 계단을 통해서 올라간다고 하면 앞으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서부터 발주까지 다 끝나있습니다.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출렁다리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출렁다리를 건너게 되면 하늘정원이라 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고, 중국 장가계에 가면 볼 수 있는 잔도길을 암벽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또 암벽 위에 전망대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소금산에서 간현산으로 건너가는 400m짜리 보행 현수교를 설계에 들어가서 이미 착공돼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보행 현수교를 건너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므로 등산이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페달보트를 이용한 물놀이장을 만들고 야간(관광)을 위해서는 레이저쇼와 음악 분수쇼를 같이 매칭 할 수 있는 것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은 올해 안에 모두 준공될 것이라 말씀 드립니다.

    또 하나는 또아리굴, 폐선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6.8km 구간에 대해서 관광열차를 운행합니다. 이곳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인데 제 임기가 1년 반밖에 안 남아서 제 임기 중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원주천에 댐이 만들어지는데 댐 주위에는 110만평의 산악관광단지도 올해 안에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원주시는 도시 전체가 공원이고, 도시 전체가 관광지라는 슬로건으로 관광불모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윤경> 힘들 때 일수록 칭찬과 격려가 필요할 텐데 시정에 있어서 '칭찬' 혹은 '자랑'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요?

    ◆원창묵> 저는 방금 나열했던 사업들 같은 경우 사실상 창조적 구상에서부터 시작된 겁니다. 원주에 댐을 만들거나 정지뜰 호수공원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친수공원 동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것도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된 것이고, 단계천 복원 사업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원주 교도소 이전도 당초에는 시 예산으로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국가 시설을 국비로 해야 된다는 판단 하에서 전환을 한거죠. 그래서 시민 세금 1천4백억 원을 절감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다 이런 것들이 창조적인 생각에서부터 시작되거든요? 그래서 무슨 사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될 때,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국비나 민간투자 이런 것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늘 직원들한테 얘기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아마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일 텐데 돈만큼 일하지 말고, 꿈만큼 일하자, 그리고 없으면 만들고 안 되면 되게 하자라고 수도 없이 말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마찬가지거든요. 원주시의 관광자원이 없다고 말하지 말고 아이디어 하나로 출렁다리를 만들고 제2의 장가계라고 할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해도 180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창조적인 생각으로 없으면 만들어 나가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박윤경> 칭찬 한마디 얹어주셔도 될 거 같은데요.

    ◆원창묵> 제가 이렇게 많은 사업을 구상했는데 우리 직원들이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낼 때까지는 수도 없이 정부,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사실상 여주-원주 노선만 하더라도 백 번이 넘게 관련 부처를 다녔고, 모든 사업이 다 5~60번 다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장이 구상하면 우리 직원들이 어떻게든 한 마음이 돼 관철하려는 의지가 넘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확진자가 끊임없이 나오다 보니까 너무 허탈하고 지칠 텐데 힘내라고, 우리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박윤경> 원주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주세요.

    ◆원창묵>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지치고 힘들겠지만 용기 잃지 않으시면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경제회복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선집행하고, 선결제를 통해 물자를 우선 구매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도 강구하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시민들께서 웃는 일만 가득하고 꿈꾸시는 모든 걸 이루는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윤경>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 꼽아주실까요?

    ◆원창묵> 저는 '우생마사(牛生馬死)'를 꼽고 싶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잘 순응하면서 극복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급류가 흐르는 곳에 소와 말을 놓으면 소는 물살을 거슬러가지 않고 떠내려가면서 발이 닿는 곳에 내려서 살아남는데 말은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 헤엄치다보니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는 고사성어입니다. 올해가 소의 해이기 때문에 우생마사라고 해서, 시대에 순응하면서 행복한 원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입니다.

    ◇박윤경> 우생마사의 의미처럼 닥쳐온 위기는 어찌할 수 없지만 잘 슬기롭게 이겨내서 더 큰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원창묵 원주시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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