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당시의 모습.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를 당초 작년 말에서 올해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원 기능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국가·국경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4일 문을 열었다.
이후 지난달 말까지 격리면제신청서 접수, 건강상태확인서 처리·통보, 전세기 지원 등 관련 고충 1만 9356건을 처리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국내 입국 기업인의 격리 면제 신청서 접수가 기존 13개 부처에서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되면서 관련 인력도 10명 증원됐다.
앞으로 기업인이 격리 면제 신청서 처리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영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기업인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