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 부산해경 제공
박형민 제26대 부산해양경찰서장이 12일 취임했다.
부산해경은 이날 취임한 박 서장이 종합상황실에서 부산해역 해상 치안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박 서장은 1997년 해양경찰 간부후보 45기로 입직해 부산해경 1503함장, 주예멘 대사관 영사,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 항공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부산 바다를 책임지는 무거운 자리를 맡은 만큼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으며,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