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방치된 빈집 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지역 빈집정비사업은 동지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의 방치된 빈집의 철거비 전액을 지원하고 3년 간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7년부터 약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22개소의 방치된 빈집을 철거했다.
시는 올해도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5개소의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위해성, 도시미관 및 주민편의시설 입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 3월부터 철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5개소를 철거하고 공공용지로 활용해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