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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맞은 대구미술관…기념 아카이브전 등 전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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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관 10주년 맞은 대구미술관…기념 아카이브전 등 전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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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미술관 제공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그리는 전시를 준비한다.

    14일 대구미술관(최은주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021년 슬로건을 '공감의 미술관, 하이 터치 뮤지엄(High Touch Museum)'으로 정하고 신년 전시 일정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시대 달라진 문화예술 향유 방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다양한 계층이 시공간을 넘어 미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시, 교육, 이벤트를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한 미술 플랫폼을 구축한다.

    온·오프라인 전시와 교육, 디지털 미술관 운영을 강화해 다양한 소통과 심화된 기획이 가능한 미술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슬로건 '하이 터치'는 고도의 기술을 도입할수록 인간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찾게 된다는 미래학자 폰 네이스비츠 저서 '메가 트렌드'에서 인용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 고도의 기술과 감성을 융합한 콘텐츠를 개발해 미술향유 격차를 줄이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관 10주년인 올해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총 9개다.

    다음달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선보이는 개관 10주년 기념전 '대구의 근대미술: 때와 땅'은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근대기 대구 미술을 조명한다.

    개관 과정과 이후 10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개관 1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첫 번째 10년'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전시는 다음달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열리며 대구미술관 역사를 담은 사진, 인터뷰, 문서, 과거 리플릿, 자료 등 입체적인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또 다른 개관 10주년 기념전인 '대구포럼'에서는 국내외 동시대 작가를 소개해 대구미술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관람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6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만날 수 있는 '대구포럼 I'의 올해 주제는 'Since 1974'다.

    1974년은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가 개최된 해로 대구현대미술의 요람 역할을 했던 의미를 재건해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적 유산과 남겨진 과제를 현재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10월은 세계 최고 미술재단으로 손꼽히는 매그재단(Foundation Maeght)과 대구미술관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코메티, 샤갈, 미로 등 전후 유럽 미술의 정수와 곽훈, 이강소, 이명미, 정점식 등 대구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10월 19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만날 수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다티스트(DArtist)'는 대구의 전도유망한 중견작가와 원로작가를 조명하는 전시로 정은주, 차규선, 차계남 작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2일부터 5월 23일까지 선보인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교육프로그램도 대상과 참여 방법을 확장한다.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전시 관람 프로그램과 이동형 교육공간을 활용해 일반인 및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한다.

    더불어 미술관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장품과 대구미술·대구미술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아카이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미술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미술관과 온라인 홍보 채널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대상 전시투어, 수화 전시 투어, 전시 오디오 가이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웹 운영으로 전시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지난 12월부터 운영한 누리집 내 '디지털 미술관' 콘텐츠를 강화해 코로나19로 달라진 문화예술 향유 방식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최은주 관장은 "새로운 기술을 발 빠르게 적용하여 대면, 비대면의 상황에서도 미술관의 운영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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