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1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11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3%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률(+0.34%)보다 소폭 축소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0.43%) 이후 상승 폭 둔화세가 계속됐다.
수성구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가격이 올라 부산 남구와 함께 5대 광역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0.57%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전셋값도 0.26% 올랐지만 지난주(0.29%)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지난주보다 0.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