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 뻥쟁이'.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모두 809개 노인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증평종합사회복지관과 증평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등 3개 기관과 함께 진행할 14개 사업을 확정했다.
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시장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살펴 다음달부터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